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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는 조정산(趙鼎山) 도주(道主)께서 만주(滿洲) 봉천(奉天)에서 강성상제(姜聖上帝)로부터 그 천부(天賦)의 종통계승(宗統繼承)의 계시(啓示)를 받으신 데서 비롯하여, 유명(遺命)으로 종통(宗統)을 이어받으신 도전(都典)께서 영도(領導)하시는 우금(于今)까지 반세기(半世紀)를 훨씬 넘은 六十여 년간(餘年間)의 발전사(發展史)를 가진 종단(宗團)의 명칭(名稱)이다.

 이 종단(宗團)의 명칭(名稱)을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라고 한 그 대순(大巡)의 어귀(語句)는 전경(典經)에 상제(上帝)께서

 『……원시(原始)의 모든 신성(神聖)ㆍ불(佛)ㆍ보살(菩薩)들이 회집(會集)하여 인류(人類)와 신명계(神明界)의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양(西洋) 대법국(大法國) 천계탑(天啓塔)에 내려와 천하(天下)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이르러…… (교운一 - 九)』 든가

 『……나는 서양(西洋) 대법국(大法國) 천계탑(天啓塔)에 내려와 천하(天下)를 대순(大巡)하다가 삼계대권(三界大權)을 갖고 삼계(三界)를 개벽(開闢)하여 선경(仙境)을 열고 사멸(死滅)에 빠진 세계(世界) 창생(蒼生)을 건지려고…… (권지一 - 一一)』 든가

 『공우(公又)가 삼년(三年) 동안 상제(上帝)를 모시고 천지공사(天地公事)에 여러 번 수종(隨從)을 들었는데 공사(公事)가 끝날 때마다 그는 「각처(各處)의 종도(從徒)들에게 순회(巡回)ㆍ연포(演布)하라」는 분부(吩咐)를 받고 「이 일이 곧 천지의 대순(大巡)이라」는 말씀을 들었도다. (교운一 - 六四)』 등과 같은 말씀 가운데 삼계대순(三界大巡) 개벽공사(開闢公事)의 뜻을 담고 있는 그 대순(大巡)을 인용(引用)하여 이름한 것이다.

 그러므로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는 대순(大巡)하신 진리(眞理)를 종지(宗旨)로 하여 인간개조(人間改造) 정신개벽(精神開闢)으로 포덕천하(布德天下) 구제창생(救濟蒼生) 지상천국(地上天國) 건설(建設)의 목적(目的)을 달성(達成)하기 위(爲)하여 창설(創設)된 종단(宗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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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

대순(大巡)이 원(圓)이며 원이 무극(無極)이고 무극이 태극(太極)이라. 우주(宇宙)가 우주된 본연법칙은 그 신비의 묘함이 태극에 재(在)한바 태극은 외차무극(外此無極)하고 유일무이한 진리이다. 따라서 이 태극이야말로 지리(至理)의 소이재(所以載)요, 지기(至氣)의 소유행(所由行)이며, 지도(至道)의 소자출(所自出)이라.

그러므로 이 우주의 모든 사물(事物) 곧 천지일월(天地日月)과 풍뢰우로(風雷雨露)와 군생만물(群生萬物)이 태극의 신묘한 기동작용(機動作用)에 속하지 않음이 있으리오. 그러나 그 기동작용의 묘리(妙理)는 지극히 오밀현묘(奧密玄妙)하며 무궁무진(無窮無盡)하며 무간무식(無間無息)하야 가히 측도치 못하며 가히 상상치 못할 바이기 때문에 반드시 영성(靈聖)한 분으로서 우주지간(宇宙之間)에 왕래(往來)하고 태극지기(太極之氣)에 굴신(屈伸)하며 신비지묘(神秘之妙)에 응증(應證)하야 천지(天地)를 관령(管領)하고 일월(日月)을 승행(乘行)하며 건곤(乾坤)을 조리(調理)하고 소위천지(所謂天地)와 합기덕(合其德)하며 일월(日月)과 합기명(合其明)하며 사시(四時)와 합기서(合其序)하며 귀신(鬼神)과 합기길흉(合其吉凶)하여 창생(創生)을 광제(廣濟)하시는 분이 수천백 년 만에 일차식내세(一次式來世)하시나니, 예컨대 제왕(帝王)으로서 내세(來世)하신 분은 복희(伏羲)ㆍ단군(檀君)ㆍ문왕(文王)이시오, 사도(師道)로서 내세하신 분은 공자(孔子)ㆍ석가(釋迦)ㆍ노자(老子)이시며 근세의 우리 강증산 성사(姜甑山聖師)이시다.

오직 우리 성사(聖師)께서는 구천대원조화주신(九天大元造化主神)으로서 지기(至氣)를 조차 인계(人界)에 하강(下降)하사 삼계(三界)를 대순하시어 대공사(大公事)를 설정(設定)하시고 상하(上下)의 모든 사명(司命)을 분정(分定)하사 혹은 율령으로 혹은 법론으로 혹은 풍유로 혹은 암시로써 연운(緣運)을 따라 허다한 방편으로 설유(說諭)하시어 신통자재(神通自在)로 구애됨이 없이 시련도술(試鍊道術)로 창생을 도제(度濟)하사 수천백 년 쌓이고 쌓인 무수무진(無數無盡)한 삼계의 모든 원울(冤鬱)을 무형무적지중(無形無跡之中)에 해방하심에 있어서 극단의 부면(部面)까지 쓰지 않은 곳이 없으시며 대공덕(大功德)을 세우시고 대율통(大律統)을 들이사 우유척강(優遊陟降)하시며 순회주환(巡廻周環)하신 사십 년간에 인계사(人界事)를 마치시고 다시 대원념(大願念)을 세우사 해탈초신(解脫超身)으로 상계(上界)에 왕주(往住)하사 보화천존제위(普化天尊帝位)에 임어(臨御)하셔서 삼계를 통찰하사 지극한 운화(運化)를 조련(調練)하심으로써 무한무량(無限無量)한 세계를 관령(管令)하시니 크고 지극하고 성(盛)하시도다.

오직 우리들 가르침을 받드는 신도(信徒)와 인연을 받고자 하는 중생은 마땅히 수문수득(隨聞隨得)하여 체념봉행(體念奉行)으로 각진기심(各盡其心)하며 각복기력(各服其力)하여 대덕(大德)을 계승하고 대도(大道)를 빛나게 하여 대업(大業)을 넓힘으로써 대순하신 유지(遺志)를 숭신(崇信)하여 귀의할 바를 삼고자 함이 바로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를 창설한 유래이다.

구천상제(九天上帝)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姜聖上帝))

 구천(九天)이라 함은
 전경(典經)에 『……모든 신성(神聖)ㆍ불(佛)ㆍ보살(菩薩)들이 회집(會集)하여 구천(九天)에 하소연 하므로… (교운一 - 九)』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 우주(宇宙)를 총할(總轄)하시는 가장 높은 위(位)에 계신 천존(天尊)께 하소연하였다는 말이니 그 구천(九天)은 바로 상제(上帝)께서 삼계(三界)를 통찰(統察)하사 건곤(乾坤)을 조리(調理)하고 운화(運化)를 조련(調鍊)하시고 계시는 가장 높은 위(位)임을 뜻함이며,

 응원(應元)이라 함은
 모든 천체(天體)뿐만 아니라 삼라만상(森羅萬象)이 다 천명(天命)에 응(應)하지 않고 생성(生成)됨이 없음을 뜻함이며,

 뇌성(雷聲)이라 함은
 천령(天令)이며 인성(仁聲)인 것이다. 뇌(雷)는 음양이기(陰陽二氣)의 결합(結合)으로써 성뢰(成雷)된다. 뇌(雷)는 성(聲)의 체(體)요, 성(聲)은 뇌(雷)의 용(用)으로써 천지(天地)를 나누고 동정진퇴(動靜進退)의 변화(變化)로 천기(天氣)와 지기(地氣)를 승강(昇降)케 하며 만물(萬物)을 생장(生長)하게 하고 생성변화(生成變化) 지배자양(支配滋養)함을 뜻함이며,

 보화(普化)라 함은
 우주(宇宙)의 만유(萬有)가 유형(有形) 무형(無形)으로 화성(化成)됨이 천존(天尊)의 덕화(德化)임을 뜻함이며,

 천존(天尊)이라 함은
 군생만물(群生萬物)을 뇌성(雷聲)으로 보화만방(普化萬方)하시는 지대지성(至大至聖)한 삼계(三界)의 지존(至尊)임을 뜻함이며,

 강성상제(姜聖上帝)라 함은
 우주(宇宙) 삼라만상(森羅萬象)을 삼계대권(三界大權)으로 주재(主宰) 관령(管領)하시며 관감만천(觀鑑萬天)하시는 전지전능(全知全能)한 하느님의 존칭(尊稱)임을 뜻함이다.

무상(無上)한 지혜(智慧)와 무변(無邊)의 덕화(德化)와 위대(偉大)한 권능(權能)의 소유주(所有主)이시며 역사적(歷史的) 대종교가(大宗敎家)이신 강증산(姜甑山)성사(聖師)께옵서는 구천대원(九天大元) 조화주신(造化主神)으로서 삼계대권(三界大權)을 주재(主宰)하시고 천하(天下)를 대순(大巡)하시다가 인세(人世)에 대강(大降)하사 상도(常道)를 잃은 천지도수(天地度數)를 정리(整理)하시고 후천(後天)의 무궁(無窮)한 선경(仙境)의 운로(運路)를 열어 지상천국(地上天國)을 건설(建設)하고 비겁(否劫)에 쌓인 신명(神明)과 재겁(災劫)에 빠진 세계창생(世界蒼生)을 널리 건지시려고 순회주유(巡回周遊)하시며 대공사(大公事)를 행(行)하시니 음양합덕(陰陽合德) 신인조화(神人調化) 해원상생(解冤相生) 대도(大道)의 진리(眞理)로써 신인의도(神人依導)의 이법(理法)으로 해원(解冤)을 위주(爲主)로 하여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보은(報恩)으로 종결(終結)하시니 해원(解冤) 보은(報恩) 양원리(兩原理)인 도리(道理)로 만고(萬古)에 쌓였던 모든 원울(冤鬱)이 풀리고 세계(世界)가 상극(相克)이 없는 도화낙원(桃花樂園)으로 이루어지리니 이것이 바로 대순(大巡)하신 진리(眞理)인 것이다.

성사(聖師)께옵서는 신통자재(神通自在)로 구애됨이 없이 四十년간 유일무이(有一無二)한 진리(眞理)를 인세(人世)에 선포(宣布)하시고 해탈 초신(解脫超身)으로 상계(上界)의 보화천존(普化天尊) 제위(帝位)에 임어(臨御)하셔서 삼계(三界)를 통찰(統察)하시고 무한무량(無限無量)한 세계(世界)를 관령(管領)하시니 지존(至尊) 지엄(至嚴)하신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上帝)이시다.

대순(大巡)하신 유지(遺志)를 계승(繼承)하여 五十년 공부(工夫) 종필(終畢)로써 전(傳)하신 조정산(趙鼎山) 도주(道主)의 유법(遺法)을 숭신(崇信)하여 귀의(歸依)할 바를 삼고자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를 창설(創設)한 것이다.

오직 우리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는 성(誠) 경(敬) 신(信) 삼법언(三法言)으로 수도(修道)의 요체(要諦)를 삼고 안심(安心) 안신(安身) 이율령(二律令)으로 수행(修行)의 훈전(訓典)을 삼아 삼강오륜(三綱五倫)을 근본(根本)으로 평화(平和)로운 가정(家庭)을 이루고 국법(國法)을 준수(遵守)하여 사회도덕(社會道德)을 준행(遵行)하고 무자기(無自欺)를 근본(根本)으로 하여 인간(人間) 본래(本來)의 청정(淸淨)한 본질(本質)로 환원(還元)토록 수심연성(修心煉性)하고 세기연질(洗氣煉質)하여 음양합덕(陰陽合德) 신인조화(神人調化) 해원상생(解冤相生) 도통진경(道通眞境)의 대순진리(大巡眞理)를 면이수지(勉而修之)하고 성지우성(誠之又誠)하여 도즉아(道卽我) 아즉도(我卽道)의 경지(境地)를 정각(正覺)하고 일단(一旦) 활연(豁然) 관통(貫通)하면 삼계(三界)를 투명(透明)하고 삼라만상(森羅萬象)의 곡진이해(曲盡理解)에 무소불능(無所不能)하나니 이것이 영통(靈通)이며 도통(道通)인 것이다.

무릇 뜻있고 연운(緣運)있는 모든 중생(衆生)은 해원상생(解冤相生) 지상천국(地上天國)을 지향(指向)하는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에 동귀(同歸)함을 목적(目的)으로 이에 취지(趣旨)를 선포(宣布)하는 바이다.

구천대원조화주신(九天大元造化主神)

 강증산(姜甑山) 성사(聖師)께서는 구천대원조화주신(九天大元造化主神)으로서 원시(原始)의 모든 신성(神聖)ㆍ불(佛)ㆍ보살(菩薩)들의 호소(呼訴)와 청원(請願)으로 서양(西洋) 대법국(大法國) 천계탑(天啓塔)에 내려오시다.

 천하(天下)를 대순(大巡)하시다가 한국(韓國) 전북(全北) 모악산(母岳山) 금산사(金山寺) 삼층전(三層殿) 미륵(彌勒) 금불(金佛)에 임(臨)하여 三十년 동안 머무시다.

 三十년 동안 머무시면서 제세대도(濟世大道)의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인간(人間)에게 내리셨으나 대도(大道)의 참뜻을 밝히지 못하므로 갑자년(甲子年)에 그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거두시다.

 강세(降世)

 구천대원조화주신(九天大元造化主神)이신 상제(上帝)께서는 신미년(辛未年)(이조(李朝) 고종(高宗) 八년 九월 一九일) 一八七一년 十一월 一일에 전라도(全羅道) 고부군(古阜郡) 우덕면(優德面) 객망리(客望里)(현(現) 전북(全北) 정읍군(井邑郡) 덕천면(德川面) 신월리(新月里)) 강씨가(姜氏家)에서 인간(人間)의 모습을 빌어 강세(降世)하시니 존호(尊號)는 증산(甑山)이시다.

 강증산(姜甑山) 성사(聖師)께서는 이조(李朝) 말엽(末葉)에 극도(極度)로 악화(惡化)한 종교적(宗敎的)ㆍ정치적(政治的)ㆍ사회적(社會的) 도탄기(塗炭期)를 당(當)하여 음양합덕(陰陽合德) 신인조화(神人調化) 해원상생(解冤相生) 도통진경(道通眞境)의 대순진리(大巡眞理)에 의(依)한 종교적(宗敎的) 법리(法理)로 인간(人間)을 개조(改造)하면 정치적(政治的) 보국안민(輔國安民)과 사회적(社會的) 지상천국(地上天國)이 자연(自然)히 실현(實現)되어 창생(蒼生)을 구제(救濟)할 수 있다는 전대(前代) 미증유(未曾有)의 위대(偉大)한 진리(眞理)를 선포(宣布)하시며 이에 수반(隨伴)된 삼계공사(三界公事)를 행하시다.

 화천(化天)

 一九○九년(기유년(己酉年)) 六월 二十四일 강증산(姜甑山) 성사(聖師)께서는 四十년간(年間)에 걸쳐 순회(巡回) 주환(周環) 하시며 삼계공사(三界公事)를 마치시고 화천(化天)하시다.



도주(道主) 조정산(趙鼎山)

 탄강(誕降)

 一八九五년(을미년(乙未年)) 十二월 四일에 도주(道主) 조정산(趙鼎山)께서는 경상남도(慶尙南道) 함안군(咸安郡) 칠서면(漆西面) 회문리(會文里)에서 탄강(誕降)하시다.

 조부(祖父)(휘(諱)영규(瑩奎))는 배일(排日) 사상가(思想家)로서 민영환(閔泳煥) 등(等)과 교우(交友)하며 활약(活躍)하시다가 을사조약(乙巳條約)에 분개(憤慨)하사 심화(心火)로 토혈(吐血) 서거(逝去)하시고 부친(父親)(휘(諱) 용모(鏞模))은 조부(祖父)의 유의(遺意)를 승봉(承奉)하여 그 아우(弟)(휘(諱) 용의(鏞懿)ㆍ용서(鏞瑞) 二인(人))와 반일운동(反日運動)에 활약(活躍)하시다.

 一九○九년(기유년(己酉年)) 十五세(歲) 시(時)) 四월에 부조전래(父祖傳來)의 배일사상(排日思想)을 품으신 도주(道主) 조정산(趙鼎山)께서는 한일합방(韓日合邦)이 결정단계(決定段階)에 있음을 개탄(慨嘆)하시고 부친(父親) 숙부(叔父) 등(等)과 같이 만주(滿洲) 봉천지방(奉天地方)으로 망명(亡命)하시어 동지(同志)들과 구국운동(救國運動)에 활약(活躍)하시다가 도력(道力)으로 구국제세(救國濟世)할 뜻을 정(定)하시고 입산공부(入山工夫)를 하시다.

 一九一七년(정사년(丁巳年) 二十三세(歲) 시(時)) 二월 十일에 입산공부(入山工夫)하시던 도주(道主) 조정산(趙鼎山)께서는 강증산(姜甑山) 상제(上帝)의 대순진리(大巡眞理)에 감오득도(感悟得道)하시고 종통계승(宗統繼承)의 계시(啓示)를 받으시다.

 동년(同年) 四월에 도주(道主) 조정산(趙鼎山)께서는 망명(亡命) 九년 만에 배일구국(排日救國)과 구제창생(救濟蒼生)의 대지(大志)를 품으시고 귀국(歸國)하시어 상제(上帝)의 계시(啓示)에 따라 전국각지(全國各地)를 편력(遍歷) 수도(修道)하시다.

 一九二五년(을축년(乙丑年)) 四월에 전북(全北) 구태인(舊泰仁) 도창현(道昌峴)에 도장(道場)을 건설(建設)하시고 종단(宗團) 무극도(无極道)를 창도(創道)하시다.

 一九四一년(신사년(辛巳年)) 세계(世界) 이차대전(二次大戰) 당시(當時) 일제(日帝)의 종교단체(宗敎團體) 해산령(解散令)에 의(依)하여 종교활동(宗敎活動)을 일시 중단(中斷)하시고 전국(全國) 명산대천(名山大川)을 순회(巡回) 주환(周環)하시며 수도(修道)하시다.

 一九四五년(을유년(乙酉年)) 八월에 조국광복(祖國光復)을 맞이하신 도주(道主) 조정산(趙鼎山)께서는 신앙자유(信仰自由)의 국시(國是)에 따라 종교활동(宗敎活動)을 부활(復活)하시다.

 一九四八년(무자년(戊子年)) 九월에 도본부(道本部)를 경상남도(慶尙南道) 부산시(釜山市)에 설치(設置)하시다.

一九五七년(정유년(丁酉年)) 十一월에 도인(道人)의 각종(各種) 수도방법(修道方法)과 의식행사(儀式行事) 및 준칙(遵則) 등을 설법(設法) 시행(施行)하시다.

 一九五八년(무술년(戊戌年)) 三월에 도(道)의 체계(體系)와 임원(任員)을 개편(改編)하시다.

 화천(化天)

 一九五八년 四월 二十四일(무술년(戊戌年) 三월 六일 六十四세(歲) 시(時))에 도주(道主) 조정산(趙鼎山)께서는 유명(遺命)으로 종통(宗統)을 도전(都典) 박한경(朴漢慶)에게 전수(傳授)하시고 화천(化天)하시다.



도전(都典)의 종통계승(宗統繼承)

 一九五八년(무술년(戊戌年)) 三월 六일에 도주(道主) 조정산(趙鼎山)의 유명(遺命)에 의(依)한 종통계승(宗統繼承)을 받으시다.

 一九六九년(기유년(己酉年)) 四월에 도전(都典)께서는 전반적(全般的)인 기구(機構)를 개편(改編)하시고 종단(宗團)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를 창설(創設)하시다.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 중앙본부(中央本部) 도장(道場)을 서울특별시 성동구(城東區) 중곡동(中谷洞)에 창건(創建)하시는 한편 건전(健全)하고 참신(嶄新)한 종교활동(宗敎活動)과 연차적(年次的) 사업(事業)으로 구호자선사업(救護慈善事業)ㆍ사회복지사업(社會福祉事業)ㆍ교육사업(敎育事業) 등을 계획(計劃) 추진(推進)케 하시다.

 一九九三년(계유년(癸酉年)) 正월에 도세(道勢)가 번창(繁昌)함에 따라 중앙본부(中央本部)를 경기도(京畿道) 여주군(驪州郡) 강천면(康川面) 여주본부도장(驪州本部道場)으로 이전(移轉)하시다.

음양합덕(陰陽合德)ㆍ신인조화(神人調化)ㆍ해원상생(解冤相生)ㆍ도통진경(道通眞境)의 대순진리(大巡眞理)를 종지(宗旨)로 하여 성(誠)ㆍ경(敬)ㆍ신(信)의 삼법언(三法言)으로 수도(修道)의 요체(要諦)를 삼고, 안심(安心)ㆍ안신(安身) 이율령(二律令)으로 수행(修行)의 훈전(訓典)을 삼아 윤리도덕(倫理道德)을 숭상(崇尙)하고, 무자기(無自欺)를 근본(根本)으로 하여 인간개조(人間改造)와 정신개벽(精神開闢)으로 포덕천하(布德天下)ㆍ구제창생(救濟蒼生)ㆍ보국안민(輔國安民)ㆍ지상천국(地上天國) 건설(建設)을 이룩한다.


음양합덕(陰陽合德)ㆍ신인조화(神人調化)ㆍ해원상생(解冤相生)ㆍ도통진경(道通眞境)


사강령(四綱領) ─── 안심(安心)ㆍ안신(安身)ㆍ경천(敬天)ㆍ수도(修道)

 안심(安心)

 사람의 행동(行動) 기능(機能)을 주관(主管)함은 마음이니 편벽(偏僻)됨이 없고 사사(私邪)됨이 없이 진실(眞實)하고 순결(純潔)한 본연(本然)의 양심(良心)으로 돌아가서 허무(虛無)한 남의 꾀임에 움직이지 말고 당치 않는 허욕(虛慾)에 정신(精神)과 마음을 팔리지 말고 기대(企待)하는 바의 목적(目的)을 달성(達成)하도록 항상(恒常) 마음을 안정(安定)케 한다.

 안신(安身)

 마음의 현상(現象)을 나타내는 것은 몸이니 모든 행동(行動)을 법례(法禮)에 합당케 하며 도리(道理)에 알맞게 하고 의리(義理)와 예법(禮法)에 맞지 않는 허영(虛榮)에 함부로 행동(行動)하지 말아야 한다.

 경천(敬天)

 모든 행동(行動)에 조심(操心)하여 상제님(上帝任) 받드는 마음을 자나 깨나 잊지 말고 항상(恒常) 상제(上帝)께서 가까이 계심을 마음속에 새겨두고 공경(恭敬)하고 정성(精誠)을 다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수도(修道)

 마음과 몸을 침착(沈着)하고 잠심(潛心)하여 상제님(上帝任)을 가까이 모시고 있는 정신(精神)을 모아서 단전(丹田)에 연마(鍊磨)하여 영통(靈通)의 통일(統一)을 목적(目的)으로 공경(恭敬)하고 정성(精誠)을 다하는 일념(一念)을 스스로 생각(生覺)하여 끊임없이 잊지 않고 지성(至誠)으로 봉축(奉祝)하여야 한다.

삼요체(三要諦) - 성(誠)ㆍ경(敬)ㆍ신(信)

 성(誠)

 도(道)가 곧 나요, 내가 곧 도(道)라는 경지(境地)에서 심령(心靈)을 통일(統一)하여 만화도제(萬化度濟)에 이바지할지니 마음은 일신(一身)을 주관(主管)하며 전체(全體)를 통솔(統率) 이용(理用)하나니, 그러므로 일신(一身)을 생각하고 염려(念慮)하고 움직이고 가만히 있게 하는 것은 오직 마음에 있는 바라 모든 것이 마음에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것이니 정성(精誠)이란 늘 끊임이 없이 조밀(調密)하고 틈과 쉼이 없이 오직 부족(不足)함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이름이다.

 경(敬)

 경(敬)은 심신(心身)의 움직임을 받아 일신상(一身上) 예의(禮儀)에 알맞게 행(行)하여 나아가는 것을 경(敬)이라 한다.

 신(信)

 한마음을 정(定)한 바엔 이익(利益)과 손해(損害)와 사(邪)와 정(正)과 편벽(偏僻)과 의지(依支)로써 바꾸어 고치고 변(變)하여 옮기며 어긋나 차이(差異)가 생기는 일이 없어야 하며 하나를 둘이라 않고 셋을 셋이라 않고 저것을 이것이라 않고 앞을 뒤라 안하며 만고(萬古)를 통(通)하되 사시(四時)와 주야(晝夜)의 어김이 없는 것과 같이 하고 만겁(萬劫)을 경과(經過)하되 강하(江河)와 산악(山岳)이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이 하고 기약(期約)이 있어 이르는 것과 같이 하고 한도(限度)가 있어 정(定)한 것과 같이 하여 나아가고 또 나아가며 정성(精誠)하고 또 정성(精誠)하여 기대(企待)한 바 목적(目的)에 도달(到達)케 하는 것을 신(信)이라 한다.


무 자 기 (無 自 欺 ) ─── 정신개벽(精神開闢)

지상신선실현(地上神仙實現) ─── 인간개조(人間改造)

지상천국건설(地上天國建設) ─── 세계개벽(世界開闢)


수도(修道)는 심신(心身)을 침잠추밀(沈潛推密)하여 대월(對越) 상제(上帝)의 영시(永侍)의 정신(精神)을 단전(丹田)에 연마(鍊磨)하여 영통(靈通)의 통일(統一)을 목적(目的)으로 공경(恭敬)하고 정성(精誠)하는 일념(一念)을 끊임없이 생각(生覺)하고 지성(至誠)으로 소정(所定)의 주문(呪文)을 봉송(奉誦)한다.

 수도(修道)는 공부(工夫)와 수련(修鍊)과 평일기도(平日祈禱)와 주일기도(主日祈禱)로 구분(區分)한다.

 공부(工夫) … 일정(一定)한 장소(場所)에서 지정(指定)된 방법(方法)으로 지정(指定)된 시간(時間)에 주문(呪文)을 송독(誦讀)한다.

 수련(修鍊) … 시간(時間)과 장소(場所)의 지정(指定)이 없이 기도주(祈禱呪) 혹(或)은 태을주(太乙呪)를 송독(誦讀)한다.

 평일기도(平日祈禱) … 매일(每日) 축(丑)ㆍ미시(未時)에 자택(自宅)에서 행한다.
단(但) 외출시(外出時)는 귀가(歸家) 후(後) 보충(補充)한다.

 주일기도(主日祈禱) … 갑(甲)ㆍ기일(己日), 자(子)ㆍ오(午)ㆍ묘(卯)ㆍ유시(酉時)에 지정(指定)된 장소(場所) 혹(或)은 자택(自宅)에서 행한다.


一. 마음을 속이지 말라.

 마음은 일신(一身)의 주(主)이니 사람의 모든 언어(言語) 행동(行動)은 마음의 표현(表現)이다. 그 마음에는 양심(良心), 사심(私心)의 두 가지가 있다. 양심(良心)은 천성(天性) 그대로의 본심(本心)이요, 사심(私心)은 물욕(物慾)에 의(依)하여 발동(發動)하는 욕심(慾心)이다. 원래(原來) 인성(人性)의 본질(本質)은 양심(良心)인데 사심(私心)에 사로잡혀 도리(道理)에 어긋나는 언동(言動)을 감행(敢行)하게 됨이니 사심(私心)을 버리고 양심(良心)인 천성(天性)을 되찾기에 전념(專念)하라. 인간(人間)의 모든 죄악(罪惡)의 근원(根源)은 마음을 속이는 데서 비롯하여 일어나는 것인즉 인성(人性)의 본질(本質)인 정직(正直)과 진실(眞實)로써 일체(一切)의 죄악(罪惡)을 근절(根絶)하라.

二. 언덕(言德)을 잘 가지라.

 말은 마음의 소리요 덕(德)은 도심(道心)의 자취라. 나의 선악(善惡)은 말에 의(依)하여 남에게 표현(表現)되는 것이니 남에게 말을 선(善)하게 하면 남 잘 되는 여음(餘蔭)이 밀려서 점점(漸漸) 큰 복(福)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말을 악(惡)하게 하면 남 해치는 여앙(餘殃)이 밀려 점점 큰 재앙(災殃)이 되어 내 몸에 이른다. 화(禍)와 복(福)은 언제나 언덕(言德)에 의(依)하여 일어나는 것이니 언덕(言德)을 특별(特別)히 삼가하라.

三. 척(慼)을 짓지 말라.

 척(慼)은 나에 대(對)한 남의 원한(怨恨)이니, 곧 남으로 하여금 나에 대(對)하여 원한(怨恨)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을 미워하는 것이나 남의 호의(好意)를 거스리는 것이 모두 척(慼)을 짓는 행위(行爲)인즉, 항상(恒常) 남을 사랑하고 어진 마음을 가져 온공(溫恭) 양순(良順) 겸손(謙遜) 사양(辭讓)의 덕(德)으로써 남을 대할 때에 척(慼)을 짓지 않도록 하라.

四. 은혜(恩惠)를 저버리지 말라.

 은혜(恩惠)라 함은 남이 나에게 베풀어주는 혜택(惠澤)이요, 저버림이라 함은 잊고 배반(背反)함이니, 은혜(恩惠)를 받거든 반드시 갚아야 한다. 생(生)과 수명(壽命)과 복록(福祿)은 천지(天地)의 은혜(恩惠)이니 성(誠)ㆍ경(敬)ㆍ신(信)으로써 천지(天地) 보은(報恩)의 대의(大義)를 세워 인도(人道)를 다하고, 보명(保命)과 안주(安住)는 국가(國家) 사회(社會)의 은혜(恩惠)이니 헌신(獻身) 봉사(奉仕)의 충성(忠誠)으로써 사회발전(社會發展)과 공동복리(共同福利)를 도모(圖謀)하며 국민(國民)의 도리(道理)를 다하고, 출생(出生)과 양육(養育)은 부모(父母)의 은혜(恩惠)이니 숭선(崇先) 보본(報本)의 대의(大義)로 효도(孝道)를 다하고, 교도(敎導) 육성(育成)은 스승의 은혜(恩惠)이니 봉교(奉敎) 포덕(布德)으로써 제도(弟道)를 다하고, 생활(生活)과 녹작(祿爵)은 직업(職業)의 은혜(恩惠)이니 충실(忠實)과 근면(勤勉)으로써 직분(職分)을 다하라.

五. 남을 잘 되게 하라.

 남을 잘 되게 함은 상생대도(相生大道)의 기본원리(基本原理)요 구제창생(救濟蒼生)의 근본이념(根本理念)이라. 남을 위해서는 수고(手苦)를 아끼지 말고, 성사(成事)에는 타인(他人)과의 힘을 합(合)하여야 된다는 정신(精神)을 가져 협동생활(協同生活)에 일치(一致) 협력(協力)이 되게 하라.


一. 국법(國法)을 준수(遵守)하며 사회도덕(社會道德)을 준행(遵行)하여 국리민복(國利民福)에 기여(寄與)하여야 함.

二. 삼강오륜(三綱五倫)은 음양합덕(陰陽合德)ㆍ만유조화(萬有造化) 차제(次第) 도덕(道德)의 근원(根源)이라 부모(父母)에게 효도(孝道)하고, 나라에 충성(忠誠)하며, 부부(夫婦) 화목(和睦)하여 평화(平和)로운 가정(家庭)을 이룰 것이며, 존장(尊丈)을 경례(敬禮)로써 섬기고 수하(手下)를 애휼(愛恤) 지도(指導)하고, 친우(親友) 간(間)에 신의(信義)로써 할 것.

三. 무자기(無自欺)는 도인(道人)의 옥조(玉條)니, 양심(良心)을 속임과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언행(言行)과 비리괴려(非理乖戾)를 엄금(嚴禁)함.

四. 언동(言動)으로써 남의 척(慼)을 짓지 말며, 후의(厚意)로써 남의 호감(好感)을 얻을 것이요, 남이 나의 덕(德)을 모름을 괘의(掛意)치 말 것.

五. 일상(日常) 자신(自身)을 반성(反省)하여 과부족(過不足)이 없는가를 살펴 고쳐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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